살아가다 보면 인간관계 안에서 은근하게 이용당하는 느낌이 들 때가 필히 있을 것입니다. 인간관계에서는 많은 경우 이해관계가 존재하는 법이기에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한 개인에게 크나큰 상처로 남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대응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.
사람을 이용하여 이득 보는 유명한 부류로 요즘 소시오패스, 사이코패스 등을 예로 들어 조심하라고들 하지만 사실 조심해야 할 건 이들만이 아닙니다. 이들은 공감능력이 결여되어 있기에 이들이 행할 수 있는 한계도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. 오히려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 중에 공감할 줄 알기 때문에 전혀 위화감 없이 그 공감을 이용해 이득을 챙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.
이런 사람들을 알아보기 위해선 당신 또한 공감능력을 기르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합니다. 공감 능력이 있다면 상대와의 관계에서 생각과 의도를 파악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. 미리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여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을 피하고 에너지 낭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.
평소에 친했던 사람이 아닌데도 나한테 쉽게 오픈하고 나에게 사적인걸 요구하며 필요 이상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을 경계해야 합니다. 친한 관계는 갑자기 만들어질 수 없는데도 성급히 억지 친분을 강요하는 사람은 무언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.
또한 공감 능력을 악용하여 당신의 두려움, 슬픔, 기쁨 등 다양한 감정들로 인한 약점 등을 파악하고 공짜 선물을 이유 없이 베푸려 할 때도 왜 나한테 이런 친절을 베푸는지 먼저 상대의 의도를 꼭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.
이런 식으로 당신 또한 상대에게 공감하여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을 하고 그에 맞는 대응을 하게 된다면 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은근하게 나를 이용하려 드는 사람들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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