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적인 대화는 물론이고 업무적인 대화를 하다 보면 특히나 제안을 하게 될 때가 있고 거절을 당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. 대화를 함에 있어 상대방의 거절에 대한 준비가 없으면 지속적인 업무성과에 방해가 될 수 있는데요.
만약 상대방이 오해를 해서 하는 거절이라면 명확하게 부정해줌으로써 오히려 신뢰를 얻을 수도 있지만, 그렇다고 상대방의 거절에 기분 나빠하며 상대방의 의견을 무작정 비난하고 공격적으로 말한다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. 이처럼 말투나 태도를 주의하면서 거절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살펴보려 합니다.
질문으로 대처하는 방법
상대방이 구체적인 크기, 길이, 색깔 등으로 반대의사를 표현했다면 우리는 그에 대한 질문으로 되돌려 줍니다.
"이 의자의 붉은 색상이 마음에 안 드네요."
"그렇다면 원하시는 색상이 어떤 종류일까요?"
되돌려 질문해서 추가 답변을 얻음으로써 상대방의 생각을 더 깊이 알아낼 수 있고 따라서 더 현명한 대처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.
설명으로 설득한다
거절을 당하는 건 내가 가진 정보를 확실하게 전달하지 못하여 상대방이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였기에 발생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. 그럴 땐 정중하게 덧붙여서 다시 한번 자세히 설명해주도록 합니다. 놓쳤던 말은 없는지 곱씹으며 했던 말들도 부연설명으로 이해를 도와 상대방이 온전히 받아들이고 더 신뢰할 수 있게 해 줍니다.
상대방의 의견을 인정하고 들어간다
반대되는 의견이라도 일단은 인정하면서 후에 다른 것들을 보완하는 이야기를 해주는 방법입니다.
"이 의자의 붉은 색상이 마음에 안 드네요."
"맞습니다. 유난히 붉은 색상이 마음에 안들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붉은 색상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요……"
먼저 인정한 후에 다른 이점들이나 거절의 말을 보완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상대방의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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